나홀로여행 - 울산 일산해수욕장의 크리스마스

여행|2017. 6. 20. 08:49

처음 와보는 울산 이 때가 201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이다. 혼자여행이라는 첫 걸음이다. 한창 겨울방학이고, 취업을 해서 와보고 싶었다. 되도록이면 조용한 곳이 나는 좋았다. 여행 지역을 선택을 할 때 경치좋은 곳과 고요한 곳이 최적의 여행지가 될 수 있다.



일산해수욕장


나홀로여행 - 울산 일산해수욕장의 크리스마스

나홀로여행


울산 일산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동대구역에서 울산역까지 기차를 타고 갔다. 울산역 부근에는 대학 캠퍼스 건물만 있고 주위에는 아무 것도 없는 허허 벌판이다. 버스를 타고 해수욕장을 가야 하기에 노선표를 보던 도중에 5002번 버스로 일산해수욕장을 갈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는 정류장에 도착을 했고, 버스를 타고 갔다.


동대구역


일산해수욕장이 울산역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위에는 주택가이자 크리스마스 날인데 아무도 없다. 좋은 곳으로 떠났는지 고요하기만 했다. 모래사장 위에서 글씨를 써보기도 했다.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ear life" 오늘은 남은 생애의 첫 날입니다.라는 명언이다. 글씨를 쓰고 사진을 찍어 지인에게 보내주기도 했다.



태화강역


해수욕장의 크기는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 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소박하게 바다 구경을 하는 장소일 수도 있다. 주위에 둘러쌓여있는 것이 특징인 만큼 멀리 바라보면 등대가 하나있다. 저 곳에 갈 수만 있다면 먼 발치 바다를 볼 수 있다. 


울산역


오전이라 많은 상점들은 오픈을 하지 않았다. 나는 울산의 바다 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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