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템프트레일 2017년의 새로운 시작~!
내가 살던 곳은 대구이다. 대구토박이이다. 대구에 살면서 여행지가 타 지역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 정말로 궁금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장소는 달성공원, 화원유원지, 83타워, 동촌유원지, 고령강정보 정도만 알고 있었고, 나머지 장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말 비밀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 곳에 가면 퀘스트를 완료를 하는 느낌이 들거 같아 이 번 기회에 대구스템프트레일을 알게 되었다. 대구스템프트레일은 대구에 위치한 여행지 밑 근교 여행지에 가서 스템프를 책자에 찍는 형태이다. 직접 해당 여행지로 가야 한다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신선한 도전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했던가? 인터넷에 검색을 한 끝에 대구관광스템프트레일 책자를 구입을 하기 위해 반월당역 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다. 분주하고 사람이 많은 주말이라 대구약령시 관광안내소 주위에는 사람들이 얼마 보이지 않았다. 관광안내소에 책자를 1,000원으로 구매를 했다. 몇 년 전에는 2,000원에 판매를 했었는데 1,000원이 내렸나 보다.
이제 부터 퀘스트가 시작이 된다. 대구, 대구 근교를 포함한 여행지 30곳 정도 방문을 하여 스템프를 찍는 것이 한 해 가기 전의 버킷리스트이다. 이 번이 3번 째로 도전을 한다. 그 이전에는 기록을 남기지 않았고, 이 번에는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남긴다.
대구와 대구 근교를 포함한 총 64 곳의 여행지가 있다. 정말로 많고, 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주말에 틈틈히 미션을 수행을 할 계획이다. 책자에 스템프를 찍는 순간, 나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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